최근, 기술의 발전과 도시화의 가속화로 인해 스마트시티가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제7회 WSCE(World Smart City Expo)에서는 '더 스마트한 도시, 더 밝은 미래'를 주제로 현대 도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했죠.
이번 전시회는 기술, 행정, 데이터, 자금 등 네 가지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도시의 미래를 논의하였으며, 이에 따른 도시 변화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과연 이런 스마트시티의 도래가 우리의 일상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을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BRIEF SUMMARY
#CIVILIAN #DIGITAL #EXPO
제7회 WSCE(World Smart City Expo)가 지난가을(9월 6일~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렸다. ‘더 스마트한 도시, 더 밝은 미래(Smarter City, Brighter Future)’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전시회 키워드는 T(Tech), G(Governance), D(Data), F(Financing). 지난 WSCE의 주제가 디지털 전환·ESG 경영·메타버스·친환경 에너지 등 특정 주제에 집중했던 것과 비교해 좀 더 광범위한 주제를 설정해 스마트도시 운영과 관련한 실제를 보여주고자 한 의도가 아닌가 싶었다. 행사장 곳곳에는 4족 로봇이 뛰어다니고, 곧 상용화될 배달형 로봇 역시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다.
2022년 안타까웠던 이태원 사고를 반영하듯 군중 관리 등 도시 안전 관련 업체가 부쩍 늘었고, 2025년 친환경 건물 의무화를 앞두고 녹색건물 관련 업체도 눈에 띄었다. 다만 신규 업체들의 전시는 체험 등 볼거리보다는 제품을 충실히 설명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물론 도시를 주제로 하는 박람회는 자동차·게임·육아 등 방문객이 체감하는 박람회와 성격이 다를 수밖에 없다. 또 마냥 화려하게만 꾸미기엔 업체의 예산 역시 제약 요건이 된다. 그럼에도 잊지 말아야 할 사실은 도시의 최종 수요자가 ‘시민’이라는 점이다. 시민의 참여가 없다면 아시아태평양 최대 규모라는 스마트도시 박람회가 가지는 의미는 반쪽이 될 수밖에 없다.
🏛️ 오늘의 KNOWLEDGE
📌 BRT(간선급행버스체계)⭐⭐⭐
BRT(Bus Rapid Transit)는 기존 버스체계에 철도 운영개념을 도입한 대중교통 시스템이다. 주요 기반시설과 운영시스템으로 통행속도, 정시성, 수송능력 등 버스 서비스를 지하철 수준으로 대폭 향상시킨 저비용·고효율의 대중교통시스템이다. 이미 전 세계 45개의 도시(브라질 꾸리찌바, 콜롬비아 보고타, 미국 보스턴 등)에서 운행 중이며 지속해서 확대되는 추세이다.
📌 공유도시(Sharing City) ⭐⭐
서울시는 공유도시(Sharing City)를 “시민사회, 기업, 공공부문의 소통과 협업을 통해 공유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도시”로 정의한다. 네덜란드의 외곽도시인 부익슬로터베그의 슬럼화 해결 사례는 공유도시의 대표적인 모델로 소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