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서의 새로운 혁명이 벌어지고 있어요. 예전에는 꿈 속에서나 볼 법한 위성 기술이 이젠 실제로 다가오고 있죠. 국내에서도 관측위성을 발사하는 기업이 있어요. 그 주인공은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이 기업은 자체 개발한 큐브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한 첫 번째 국내 기업이에요.
앞으로 이런 기술은 미디어와 금융 분야에서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하죠. 이 모든 얘기를 듣고 나니까, 우주 개척자들의 멋진 이야기에 대해 더 알고 싶어졌어요 🤔
BRIEF SUMMARY
#SPACE #SATELLITE #EXPLOLER
사우디아라비아의 비전 2030은 자국 경제의 석유 의존도를 낮추고, 경제 구조를 다양화해 관광, 의료, 문화, 교육 등을 증진하는 계획이다. 그 핵심이 바로 네옴시티(NEOM)다. 천문학적인 금액과 규모에 입이 벌어지지만 실현 가능성을 두고 논란이 많은 것도 사실. 직접 방문해서 네옴시티가 조성되고 있는지 확인하기도 힘들고, 워낙 방대한 규모다 보니 확인하는 데도 한계가 있다. 하지만 위성을 활용한다면?
(전략) 일반적으로 SAR(합성개구레이더) 영상의 후방산란계수 값이 높은 지역은 밝게, 낮은 지역은 어둡게 나타난다. 후방산란계수는 일반적으로 표면이 거칠수록, 대상의 유전율이 높을수록 높은 값을 가진다. 특히 건물과 같은 수직적인 벽면에서는 이중 산란이 발생해 매우 강한 후방 산란을 일으켜 SAR 영상에서 매우 밝게 나타난다. 이 영상을 활용해 네옴시티의 핵심인 더라인 개발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데 건물이 늘어나는 것이 보인다. 즉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네옴시티는 어쨌든 지어지고 있는 것
위성사진을 통해 살펴보니 우리 궁금증은 어느 정도 해소됐다. 영화에서나 볼 법한 위성을 활용한 분석이 이제 누구나 가능해진 것이다. 더 놀라운 점은, 관측위성을 발사하는 기업이 국내에도 있다는 것. 창간예비호를 통해 독자들과 만났던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Q. 향후 위성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할 생각인가요?
위성 데이터가 강점을 지니는 분야가 있어요. 넓은 지역의 변화를 최대한 빨리 볼 수 있게 하는 게 강점이거든요. 국가 단위, 도시 단위 이상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위성이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이에요. 그리고 요즘 화두인 기후 문제에도 활용 가능할 것 같습니다. 금융도 마찬가지고요. 철광석이나 옥수수, 구리 같은 원자재 모니터링도 가능하고, 스마트시티에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재난재해나 건강성 환경 관리 진단, 도시를 계획하는 데 있어서 위성이 전체적으로 잘 확인할 수 있는 수단이라고 생각해요
(*전체 내용은 XITY 매거진에서 확인 가능)
🏛️ 오늘의 KNOWLEDGE
📌 우주조약(The Outer Space Treaty) ⭐⭐⭐
1967년 1월 27일 워싱턴, 런던, 모스크바에서 동시 조인되고 같은 해 10월 11일 발효된 다자 조약. 조약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주 공간은 모든 국가에 개방되며, 어느 국가도 영유권을 주장할 수 없다. ㉡달과 기타의 천체는 평화적 목적으로만 이용된다. ㉢핵무기 등의 대량 파괴 병기를 궤도에 올려놓는 것은 허용하지 않으며, 천체상이나 우주 공간에 군사 기지의 설치와 병기 실험을 금한다. 최근엔 국가 외 민간기업도 우주 진출이 활발해지며 새로운 '우주법'을 마련하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 저궤도 위성⭐⭐
위성의 궤도는 고도에 따라 저궤도(LEO: Low Earth Orbit), 중궤도(MEO), 정지궤도(GEO)로 분류된다. 위성통신(satellite communication)은 지상과 위성 간 또는 위성 상호 간에 정보를 송수신하는 무선 통신이며, 지상망의 한계를 보완하는 기술로 차세대 통신망으로 주목받고 있다. 저궤도 위성은 낮은 고도에 있어 통신거리가 짧아 전파 손실이 적다. 저지연이 가능한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