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에서는 심판을 엄파이어(Umpire)라고 불러요. 이들이 내린 판정이 승패를 좌우할 만큼 중요하기 때문에 그 영향력은 무시할 수 없죠. 그러나 최근 몇 년간, 이들의 판정에 대한 논란이 고조되면서, 기존의 판정 시스템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어요.
여기서 등장한 'AI 심판'. 야구의 판정 시스템에 새로운 도전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마치 공명정대한 판정이 내려질 것 같은 기대감을 채워줄 수 있을까요? 🙂
BRIEF SUMMARY
#AI #SPORTS #UMPIRE
야구에서는 심판을 엄파이어(Umpire)라고 부른다. 다른 종목에서 보통 레프리(Refree)라고 부르는 것과 차이가 있다. 그만큼 야구에서 심판이 차지하는 영향력은 절대적이다. (중략) 20세기 미국 스포츠계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평가받는 전설적인 야구 칼럼니스트레너드 코페트(Leonard Kopett)는 그의 저서인 《야구란 무엇인가》에서 심판을 악당으로 묘사했다. 야구 경기를 위해 심판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심판의 영향력이 너무 커서 자칫 편파판정이라도 나오면 상대팀 입장에서는 억울하기 때문. 가끔은 선수나 감독이 심판의 판정에 불만을 갖고 항의를 하기도 한다. 실제로 야구팬들의 비난에 시달려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심판도 적지 않다. (중략)
이런 가운데 KBO는 2024시즌부터 자동 볼 판정 시스템인 ABS (Automatic Ball-Strike System)를 도입한다.
2009년 WBC에서 맹활약해 국가대표 4번 타자로 각인된 한화이글스 출신의 김태균 선수도 본인 유튜브 채널에서 삼성라이온즈의 국가대표 포수 강민호 선수와 로봇심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강민호 선수는 도입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강하게 밝혔다. 오심도 야구의 묘미고 경기의 일부이기 때문. 로봇심판이 도입되면 누가 와도 심판을 볼 수 있게 된다. 심판도 20~30년의 노하우가 있는데 그 경험을 다 무시하고 로봇심판을 도입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 (중략)
무조건 반대 의견만 있는 것은 아니다. 야구 유튜브 채널 ‘야구라’에서는 장성호 해설위원이 나와서 로봇심판 도입에 대해 일부 찬성하는 입장을 밝혔다. 어차피 도입할 것이면 초반에는 완벽하지 못 할 것이고, 시행착오를 계속 보완해서 발전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 그리고...(후략)
(*전체 내용은 XITY 매거진에서 확인 가능)
🏛️ 오늘의 KNOWLEDGE
📌 할루시네이션(Hallucination) ⭐⭐⭐
할루시네이션이란 AI 모델이 정확하지 않거나 사실이 아닌 조작된 정보를 생성하는 것을 뜻한다. 생성형 AI의 주요 난제라고도 불리우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잘못 생성된 정보를 찾아내는 기술 또한 함께 성장하고 있다.
📌 햅틱 기술(Haptic technology)⭐⭐
실제 또는 가상의 물체를 만질 때의 촉감을 활용한 인터페이스(haptic interface)를 통해 사람에게 전달하는 기술. 햅틱 기술을 활용한 분야에는 게임, 의료 등이 있다. 그리고 스포츠 경기에 이를 도입 시 더욱 실감나는 가상 경기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